밀양시가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카드형 지역화폐인 '밀양사랑카드' 앱을 개편해 선보인다.
이번 앱 개편은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이고, 밀양사랑카드를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경제와 시민 일상을 잇는 상생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이용자는 앱 업데이트를 거치면 새로워진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민간 금융 포인트와의 연계다. 이용자는 KB국민카드 포인트를 밀양사랑카드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전환 비율은 1포인트당 1원이며, 최소 10포인트부터 월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전환할 수 있다. 전환된 포인트는 관내 밀양사랑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어 시민 혜택 확대는 물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앱 이용 편의성도 한층 강화된다. 모바일 기기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큰 글씨 모드와 간편 송금 기능 등 맞춤형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인근 가맹점을 한눈에 찾을 수 있는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 기반 가맹점 검색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아울러 앱 내에서 밀양시의 주요 정책과 다양한 시정 소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개편으로 밀양사랑카드 이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밀양사랑카드가 시민과 지역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