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시범운행 시작

10월 1일부터 3개월간 운행…시민 의견 수렴 및 불편사항 보완 추진
밀양역·밀양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환승거점에서 현장 안내 캠페인 전개

1일 밀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밀양시청 교통행정과 직원들이 버스 이용객들에게 개편된 버스 노선 안내 책자를 배부하며 현장 안내를 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시범운행 기간 동안 시민들의 실제 이용 현황과 현장 의견을 꼼꼼히 살펴 노선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사항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버스 노선체계 개편은 시민 중심의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시내권역 순환노선 신설(100번~400번), 중복·비효율 노선 통합 및 정비(149개 → 45개 노선), 알기 쉬운 번호체계 도입, 만 6세부터 18세까지 어린이·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1시간 이내 1회 무료 환승 시스템 도입 등이다.
 
현행 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되는 만큼, 시는 시민들이 달라진 운행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대시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시범운행 첫날인 1일, 시는 관내 주요 환승거점인 밀양역과 밀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현장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밀양시청 교통행정과 직원들과 관내 운수업체인 밀양교통·밀성여객 관계자들은 합동으로 시민들에게 노선 개편 안내 책자를 배부하며, 신설·변경된 노선과 운행시간표, 무료 환승 이용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아울러 노선 이용에 관한 시민 의견과 초기 불편사항을 직접 접수했다.
 
현장 홍보 캠페인은 2일에도 이어진다. 시는 노선 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과 초기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환승거점에서 안내를 지속하는 한편, 현장에서 수렴된 시민 의견을 시범운행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버스 승강장 노선도·안내문 부착과 안내 책자 배부는 물론, 다중이용시설 홍보 포스터 게시와 누리소통망(SNS)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개편 내용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시범운행 기간에 발생하는 문제점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며 "새롭게 개편된 버스 노선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운영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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