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치와와, 충성!"…작지만 용맹한 치와와, 멕시코 '군견' 됐다[이런일이]

멕시코 국가방위군의 새 군견이 된 치와와 코만도. 연합뉴스

'와와헴'(작지만 성깔 있는 치와와를 부르는 말)으로 잘 알려진 치와와가 멕시코 국가방위군의 새 군견이 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멕시코 국가방위군은 키 20㎝에 몸무게 6.8㎏의 치와와 '코만도'를 공개했다.
 
고글, 전술 조끼, 헬멧, 머리에 카메라를 장착한 생후 13개월 된 코만도는 대형견만이 군견이 될 수 있다는 편견에 도전장을 내밀며 멕시코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코만도는 주 방위군 군견 부대에서 가장 작은 개다. 350마리에 달하는 군견 대부분은 저먼 셰퍼드나 레브라도 리트리버처럼 전통적인 사역견 품종이다.
 
멕시코 국가방위군의 새 군견이 된 치와와 코만도. 연합뉴스

멕시코 국가방위군의 새 군견이 된 치와와 코만도. 연합뉴스

지난주 멕시코시티에서 진행된 훈련 중, 코만도는 로코라는 이름의 더 큰 동료견이 지켜보는 가운데 계단을 뛰어오르고 장애물을 넘었다.
 
코만도는 군견이 되기 전부터 시민사회 행사나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사랑받은 개다. 코만도는 멕시코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도 참가하며 소셜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코만도의 주인은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코만도를 돌볼 수 없게 됐고, 이에 주 방위군에서 코만도를 입양하게 됐다.
 
주 방위군 관계자는 "코만도는 가장 똑똑하고 헌신적인 군견 중 하나"라며, 막사 생활에 즉시 적응하고 팀워크를 즐겼다고 전했다.
 
데보라 에르난데스 중위는 "코만도가 주 방위군과 대중 간의 더욱 따뜻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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