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오후 도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스마트폰 청정 학교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스마트폰 사용 원칙을 함께 정하고, 줄어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독서·문화예술·놀이·체육과 또래 활동으로 채우는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스마트폰 청정 시범학교 15교와 협약 유치원 6개 원의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별 실천을 넘어 강원교육 공동의 실천 방향을 공유했다.
선포식에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청정 학교 홍보영상 상영, 사업 운영 방향 소개, 교육공동체 실천 선언,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실천 선언에는 학생 대표 2명과 교사 대표 1명, 학부모 대표 1명이 참여해 학생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하고, 학교와 가정이 이를 함께 돕는 공동의 약속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작은 실천이 모여 학교문화를 바꾼다는 의미를 담은 바람개비 퍼포먼스를 가졌다.
강삼영 교육감은 "스마트폰 청정 학교의 핵심은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에 밀려난 시간을 되찾아 주는 것"이라며 "책을 읽고, 친구와 이야기하고, 뛰어놀고, 예술을 즐기는 시간이 다시 학교의 일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