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한미동맹 등 보수진영의 전통적 가치를 발전적으로 계승하자는 취지의 새로운 보수모임이 발족한다.
'더좋은대한민국포럼'은 오는 2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겸한 제1차 정기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포럼의 준비위원장은 지난해 대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며, 회장은 김진홍 목사가 맡았다.
이번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강연자로 나서 힘을 보탠다. 대한민국과 서울의 미래 비전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더좋은대한민국포럼은 '자유롭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구성된 모임이다. 현재 한국이 △안보 △경제 △민생 △법치 등 다방면에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인식 아래, 이와 관련된 정책 대안과 사회적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출범 취지문에 따르면, 포럼은 국가안보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및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력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입장이다. 경제 쪽은 과도한 규제를 풀고 개인과 기업의 창의·도전을 존중하며, 민간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시장경제의 활력을 회복하자는 방향성을 설정했다.
또한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기반으로 결혼과 출산에 이를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국가 운영의 기본원칙으로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강조했다. 입법·행정·사법이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권력분립과 동시에 국민의 재산권 보호, 공정하고 투명한 조세 원칙을 수호 가치로 언급하면서다.
김문수 준비위원장은 포럼 출범을 앞두고, 한국이 지금껏 이뤄낸 성과를 계승하며 현재의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려면 세대와 분야를 넘어 협력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친북 범죄자들이 국방안보를 무너뜨리고 법치와 민생을 파괴하고 있다"며 "청년·학생들과 함께 힘을 합쳐 우리 조국을 더 좋게 만들자"고 밝혔다. 김진홍 회장도 "이 포럼이 국민의 삶을 살피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열린 시민정책포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