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 포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9회 한국쌀전업농 전국회원대회'를 개최한다.
(사)한국쌀전업농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쌀전업농 경상북도연합회와 포항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박용선 포항시장, 도의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관계자, 지역주민 등 3만여 명이 참석한다.
'다시, 쌀의 시대!'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쌀 산업의 도약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업의 본질이 미래의 힘이며 쌀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아 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쌀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첫날인 1일에는 '대한민국 쌀 산업 미래포럼' 학술 심포지엄이 열려 쌀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2일에는 환영 리셉션과 개막식에 이어 '쌀맛나는 POWER 콘서트'가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우수 회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주요 내빈과 시·도 대표가 참여하는 '다시, 쌀의 시대!'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버튼을 누르면 전국 쌀전업농 조직을 상징하는 축포 129발의 타상연화가 포항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대회 기간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과 야외광장에는 45동 규모의 농기계 전시관을 비롯해 전국 팔도 우수 브랜드 쌀 전시관과 쌀 소비촉진 홍보관, 지역 우수농산물 판매장 등을 운영한다.
전국 쌀전업농 회원들이 생산한 우수 쌀과 농기계 등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쌀 소비 확대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한국쌀전업농 경상북도연합회는 지난 1999년 2월 설립됐으며 경북 21개 시·군과 대구 달성·군위군을 포함해 1만41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연합회는 고품질 쌀 생산과 영농기술 전파 등을 통해 국가 식량안보를 뒷받침하고 농업·농촌의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희성 한국쌀전업농 중앙연합회장은 "우리 쌀의 가치를 다시 조명하고 전통을 넘어 미래 첨단 산업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시대를 전국 쌀전업농이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농업대전환 공동영농으로 영농 규모화와 쌀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쌀이 고부가가치 K-푸드 첨단 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