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지역·이주 이야기 다룬 시민 특강…6일부터 8회 강연

서원대학교 제공

서원대학교가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지역과 이주민의 삶을 다룬 '글로컬 '우리' 이야기 연속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교내 행정관 117호 다목적 세미나실에서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 주민을 비롯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강은 충북 문화 소재 만화 교과서와 웹툰 콘텐츠 개발에 연계해 기획됐다. 지역과 작은 공동체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자료 수집 방법과 인문·사회학적 배경 등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다.

첫 강연은 6일 홍성주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총괄팀장이 맡는다. 10여 년 동안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온 홍 팀장은 '결혼이민자의 한국 생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13일에는 장민욱 사회학 연구자가 지방대 청년의 일과 쉼을, 20일에는 구자준 웹툰·웹소설 연구자가 순문학과 웹소설에 등장하는 서울 밖 비한국인의 모습을 다룬다. 27일에는 박희정 기록활동가가 이주 배경 당사자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다음 달 3일에는 신현아 부산대학교 연구교수가 지역 연구 경험을, 10일에는 이라영 문화평론가가 고향을 이야기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17일에는 김민섭 작가가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마지막 강연은 24일 정나라 만화가가 맡아 조사한 자료를 만화 이야기로 옮기는 과정을 소개한다.

서원대 관계자는 "강연자들이 현장에서 듣고 연구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이 이야기들이 앞으로 만들 콘텐츠의 밑바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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