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 의원은 최근 전국여성위원장 출마 의지를 굳히고 선거 준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전진숙 의원(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을)도 전국여성위원장 출마를 검토했지만 최근 뜻을 접은 것으로 파악됐다. 문 의원은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런 가운데 김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평등한 민주당, 여성들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는 민주당, 여성의 정치대표성이 발전하는 민주당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성평등한 정당이 되고 여성의 목소리가 전달되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국여성위원장은 여성 조직과 정치 참여 확대, 여성 정치인 발굴·육성 등을 총괄하는 자리로, 사무총장·수석사무부총장과 함께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에 선출되는 위원장은 2028년 총선 공천 과정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김 의원은 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과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국정기획위원회 성평등 정책 담당, 딥페이크특위 위원 등을 맡아 활동해왔다.
특히 형사사법체계 개편 과정에서는 법사위원으로서 여성·아동 범죄 피해자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따른 피해자 보호 공백 문제를 제기하는 등 여성·청년들의 목소리를 입법 논의에 반영하는 역할을 했다.
민주당은 오는 7~8일 전국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받은 뒤 다음달 1~3일 선거를 실시한다. 전국여성위원장 선거는 대의원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ARS 투표를 병행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