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부산 총출동…전재수표 미래산업·국비 지원 요청

지난 8월 전재수 부산시장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접견했다. 김 대표는 광역단체장 중 처음으로 전 시장을 만났다. 송호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부산을 찾아 부산시와 지역 주요 현안 및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한다. 부산시는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과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 사업들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살려내기 위해 당 지도부에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김민석·한병도 등 지도부 부산 집결

민주당과 부산시는 2일 오후 5시 30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다.

민주당에서는 김민석 당대표를 비롯해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염태영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박홍배 부산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부산시에서는 전재수 시장과 오석근 경제부시장, 정경원 정무특보, 홍순헌 정책협치특보 등 시 관계자들이 자리한다.

부산시는 협의회에서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을 당 지도부에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전력반도체·블록체인·양자 등 미래산업 지원 요청

특히 부산의 산업구조 재편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전력반도체와 블록체인, 양자 분야 관련 사업에 대한 중앙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부산시당도 부산시가 선정한 10대 국비 사업 가운데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6개 사업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박홍배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국회 예결위원이자 부산시당위원장으로서 해양수도 부산 완성과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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