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AI와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KT는 전날 소상공인 통합 플랫폼 '사장이지'에 'AI면접' 서비스를 출시하고, 다음 달 말에는 '소상공인 마케팅 AI(소마AI)'를 선보인다. KT멤버십 쇼핑라운지에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상품을 모은 '소상공인 전용관'을 신설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던 채용, 마케팅, 물품 구매 등의 업무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다.
사장이지 AI면접은 직원 채용 과정에서 면접에 필요한 사장님의 시간과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다. 사장님이 지원자에게 카카오톡으로 온라인 면접 링크를 보내면, 지원자는 안내에 따라 AI가 생성한 질문에 답변하고 자기소개 영상을 촬영해 제출할 수 있다.
AI는 지원자의 면접 답변을 분석한 후 주요 내용을 요약해 제공한다. 사장님은 지원자와 별도의 면접 시간을 조율하지 않고도 자기소개와 질문별 답변을 확인할 수 있어 면접 과정에 드는 시간과 부담을 줄일 수 있다.
KT는 소상공인의 마케팅 업무를 지원하는 소마AI도 사장이지에 선보인다. 소마AI는 매장 데이터와 주변 상권 정보를 분석해 매장에 필요한 마케팅 활동을 제안하고, 홍보 콘텐츠 제작과 실행, 성과 분석까지 지원하는 AI 기반 마케팅 서비스다.
소마AI는 오는 11월 말 정식 출시된다. 이에 앞서 KT는 오는 20일까지 소마AI 체험단을 모집하고, 선정된 업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이달 26일부터 3주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소마AI의 마케팅 제안부터 콘텐츠 제작, 성과 분석까지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 과정에서 제안된 의견은 정식 서비스에 반영된다.
또 KT는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을 돕는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KT멤버십 앱 내 쇼핑라운지에 소상공인 전용관을 열고 매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소모품과 식자재 등을 한 곳에 모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KT Customer부문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손정엽 상무는 "소상공인은 매장 운영과 고객 응대뿐 아니라 직원 채용과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직접 처리해야 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소상공인의 일손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경영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