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첫날 헤드라이너로 출연할 예정이던 세계적인 메탈 그룹 '어벤지드 세븐폴드'가 공연을 돌연 취소했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어벤지드 세븐폴드 측은 공연을 하루 앞두고 축제 주최 측에 멤버의 건강상 이유로 공연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통보했다.
시는 곧바로 홈페이지 등에 출연 취소 소식을 올리고 티켓 취소를 희망할 경우 수수료 없이 환불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 밴드 측에서 관객을 만나지 못한 데 깊은 아쉬움을 나타내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어벤지드 세븐폴드는 21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 메탈 밴드다. 11년 만에 내한해 이번 록페스티벌 첫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
부산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무대 마련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취소 안내문과 환불 등에 대해서는 공지와 함께 개별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며 "현재 (공연 취소에 따른) 빈 시간을 어떻게 채울지 회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니지먼트를 통해 공연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계약 사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