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리그 오브 레전드 2연패에 성공했다.
한국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에서 대만을 3-0으로 완파했다.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이다.
결승 상대는 이미 예선에서 꺾었던 대만. 하지만 대만 역시 우승 후보 평가를 받았던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한국은 '페이커' 이상혁이 출전하지 않았다. '페이커'는 인도와 예선 2차전에만 출전했다. '제카' 김건우가 미드라이너로 나서 '제우스' 최우제, '캐니언' 김건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가 호흡을 맞췄다.
1세트 초반 대만에 밀렸다. 하지만 시작 33분에 상대를 모두 잡아내는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그대로 승리를 따냈다. 2세트 역시 비슷한 패턴이었다. 초반 고전하다가 시작 33분에 '구마유시'가 쿼드라킬로 에이스를 찍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3세트를 1, 2세트에 비해 쉽게 잡아내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