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단체전이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5-1(56-56 57-50 56-54)로 격파했다.
남자 단체전은 아시안게임 8연패를 달리다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동메달, 은메달을 땄다. 하지만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복귀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며 다시 연속 금메달 행진을 시작했다.
앞서 여자 단체전 은메달, 혼성 단체전 동메달로 금메달이 없었던 상황.
한국은 이우석-김제덕-김우진 순으로 사대에 섰다. 1엔드는 56-56으로 비기며 1점씩 나눠가졌다. 2엔드에서는 첫 3발을 모두 10점에 쐈고, 이에 인도가 흔들렸다. 2엔드는 57-50 완승이었다. 3엔드에서도 흔들린 인도를 56-54로 눌렀다. 4엔드는 필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