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예식장 비용 지원…전북 결혼 장려 조례 추진

이명연 도의원 대표발의
공공시설 등 결혼식 공간 제공
매년 100쌍 선정해 1쌍당 500만원

연합뉴스

전북 지역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한 재정 지원이 추진된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명연 도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10)이 '전북특별자치도 결혼 장려여건 조성 지원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

제정안은 전북의 혼인 건수 감소 및 조혼인율 최하위권 등에 대응하고 공공예식장 운영 기반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결혼 준비에 관한 교육 및 정보 제공, 작은 결혼식 등 건전한 결혼 문화 확산, 공공시설 등 결혼식 공간 제공이다. 도지사의 책무 및 지방시행계획 반영, 공공예식장 운영 및 우대 지원, 결혼서비스업체 표준약관 권장 등 거래 질서 확립을 담았다.

이에 따라 연간 100쌍의 공공예식장 결혼을 지원한다. 1쌍당 500만원을 들여 공공예식 공간 연출 및 음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 예산 부서는 "1~2개 시·군을 선정해 시범 운영한 후 실제 수요와 소요 단가를 검증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도·시·군 간 재정 부담 비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도 재정에 부담이 편중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례 제정안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제432회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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