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은 가짜공익 제보자" 명태균, 경찰 조사 받아

명태균씨가 청주흥덕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임성민 기자

신용한 충북지사의 공익 제보가 허위라고 주장했다가 피소된 정치브로커 명태균(55)씨가 2일 경찰에 출석했다.

명씨는 이날 오전 청주흥덕경찰서에서 공직선거법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명씨는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어 "당시 예비 후보자 신분이던 신 지사가 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이 여러 차례 여론조작을 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공익제보자라는 가짜 신분을 내세워 도민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가 신 지사로부터 피소됐다.

앞서 경찰은 명씨가 신 지사를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는 범죄 구성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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