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 구하기 위해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한 반려견이 화제다.
미국 캔자스주 존슨 카운티에 있는 리우드 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충직한 반려견"의 모습을 전했다.
리우드 경찰이 공개한 보디캠 영상에 따르면, 한 경찰관이 주택가를 순찰하던 중 도로 한가운데서 개를 처음 발견했다.
경찰은 개가 목줄에 묶여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주인은 보이지 않자 개에게 다가가 "안녕, 집으로 돌아가는 게 어때"라고 말했다.
이후 개를 따라 약 반 블록 떨어진 집까지 간 경찰은 그곳에서 차고 문이 열려 있는 걸 보고 수상하게 여겨 다가갔고, 집주인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집주인은 차고에서 쓰러진 후 3시간 넘게 있었다.
리우드 경찰서는 "때로는 우리의 네발 달린 친구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행동하기도 한다"며 "충직한 반려견 덕분에 경찰관은 집주인을 찾아내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었다. 집주인은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집에서 무사히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멋진 개! 내 개는 내 죽은 몸 위를 넘어서서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주방을 침략할 거야" "우리 두들이라면 바로 빵으로 달려들었을 거다" "멋진 친구들! 저 개들은 저녁으로 스테이크를 먹어야 해" "개가 사람보다 낫다" "현실의 래시다" "아마 큰 개가 작은 개에게 네가 도움을 요청할 동안 내가 엄마를 지키고 있을 거라고 말했을 거야" "개는 정말 똑똑해. 우리가 그들의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