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는 바다를 떠날 수 없다" 창원시의회, 해사 이전 반대

본회의장서 피켓 퍼포먼스 전개…일방적 이전 논의 중단 요구

창원시의회 제공

창원시의회는 1일 제15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산회 직후 본회의장에서 진해 해군사관학교 이전 반대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해련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구호를 외치며 해군사관학교 이전 반대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의원들은 해군사관학교가 오랜 세월 진해와 호흡하며 쌓아온 역사적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어 관련 논의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시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장은 "해군사관학교는 진해의 역사이자 시민들의 자긍심 그 자체"라며 "이전과 관련한 논의는 지역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시민의 뜻을 존중하는 가운데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창원시의회는 지난 7월 '육·해·공군사관학교 졸속 통합 추진 중단 및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육·해·공군사관학교 졸속 통합 및 대전 이전 계획의 전면 중단'과 해군 장교 교육의 특수성과 역사성을 고려하여 '해군사관학교의 진해 존치를 확정'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된 이전 계획에 대해 정부와 국방부가 사과 및 철회해야 한다고도 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