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진형익(상남·사파동, 더불어민주당)이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경상남도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창원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장을 맡은 진 의원은 30대 상임위원장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교통 문제에 대한 제도 개선과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 마련에 힘써왔다. 제4대 의회에서 시작한 입법·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제5대 의회에서는 건설해양농림위원회를 이끌며 시민의 생활 속 불편을 정책 과제로 구체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진 의원은 '창원시 소방활동 방해차량 견인비용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해 소방차의 긴급출동을 가로막는 주·정차 차량을 견인할 때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최근에는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휴식권 보장과 기·종점 대기공간 확보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발의해 운전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시민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
철도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했다. 지난 9월 시정질문에서는 창원과 수도권을 오가는 철도의 만성적인 좌석 부족 문제를 짚고, 직통 고속열차 증편과 함께 '창원~동대구 환승형 ITX 셔틀' 도입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동대구역의 다양한 서울행 열차편과 연계해 시민의 이동 선택권을 넓히자는 취지다.
또, 창원의 미래 성장과 재정 부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점검을 이어왔다.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지연과 입주 업종 관련 규제 문제를 지적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요구하는 비용 부담의 적정성을 따져 창원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아울러 출자·출연기관의 정관 변경 사전보고와 경영성과평가 결과 제출 등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써왔다.
진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의정활동의 방향을 짚어주신 주민 여러분과 시민을 위해 애쓰며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주시는 창원시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정치의 가치는 시민에게 필요한 변화를 먼저 제안하고, 끝까지 실천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민의 불편을 줄이는 일부터 창원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까지, 구체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