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기, 10월 7~11일 파주에서 도시재생 축제 연다…모두 '무료'

오는 10월 7~11일 경기도 파주시 아트팩토리 엔제이에프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아트파먼트 2026'. 스튜디오끼 제공


배우이자 문화 기획자인 이광기가 총괄 기획한 도시재생 예술 축제가 열린다.

갤러리끼(대표 이광기)는 오는 10월 7~11일 5일 동안 경기도 파주시 아트팩토리 엔제이에프와 파주출판도시에서 도시재생 예술 축제 '아트파먼트 위크 2026'(Artparment Week 2026)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을 맡았다.

출판도시에서 쓰지 않고 비어 있는 곳을 전시장으로 되살려 예술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자리를 만든 것이 바로 아트파먼트 위크다. '리빙 위드 아트(Living with Art), 예술과 함께 사는 삶'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다.

23개 갤러리와 작가가 함께하는 아트 페어와 오픈 스튜디오, 라이브 그래피티 벽 페인팅, 특별 강연, 하이엔드 오디오 청음, 특별전과 퍼포먼스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지난해와 달리 입장료를 없애 관람을 비롯해 모든 부대 프로그램 운영이 '무료'로 이루어진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아트팩토리 엔제이에프의 A동과 B동 두 개 동에서 진행하는 이번 축제에는 회화와 조각, 도자, 판화, 아트 굿즈까지 폭넓은 장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전시장 밖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도 있다. 파주출판도시에 작업실을 둔 작가를 관람객이 직접 찾아가는 오픈 스튜디오 투어가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날마다 진행된다.

스튜디오끼 제공

작품이 만들어지는 자리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한 회차에 15명으로 소규모 운영된다. 전용 셔틀로 이동하며 미술평론가 안현정(목~금)과 미술기자 조상인(토일)이 전 일정에 동행해 해설한다.

특별 강연도 마련돼 있다. 9일에는 이준엽의 '우리는 왜 갤러리를 하는가'와 오유경의 '명곡이 된 명화', 10일에는 한젬마의 '나는 그림에서 인생을 배운다'와 최태성의 '역사 속 예술 - 시대를 담은 그림들', 11일에는 주언규의 '콘텐츠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가 각각 열린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비롯해 빅뱅(BIGBANG) 블랙핑크(BLACKPINK) 엔시티 드림(NCT DREAM) 에스파(aespa) 등 여러 뮤직비디오와 프로젝트 작업에 참여한 그래피티 아티스트 위제트, 윤삼, 시치, 살보가 직접 벽을 채우는 '라이브 그래피티 월 페인팅'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이상용 작가의 개인전, 주단 작가의 설치 및 퍼포먼스인 '변신이발소'를 볼 수 있고,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로이코와 함께하는 특별 청음 프로그램,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모렌지의 칵테일 부스 등을 이번 축제에서 접할 수 있다.

갤러리끼 이광기 대표는 "아트파먼트위크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예술이 사람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라며 "올해는 문턱을 더 낮추기 위해 입장료를 없앴다. 버려졌던 공간에 예술이 다시 들어설 때, 도시의 숨결과 사람들의 관계도 다시 살아난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아트파먼트 위크 2026'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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