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부캉이' 봐야지"…북항 누적 방문객 100만 돌파

상어 '부캉이' 발견 후 101만 5천여 명 다녀가
북항 친수공원 '부캉이' 효과 톡톡

5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서 상어 '부캉이'가 헤엄치고 있다. 김혜민 기자

부산 북항친수공원에 상어 '부캉이'가 나타난 이후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누적 방문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5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모두 101만 58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8일 공원 내 인공수로에서 무태상어 '부캉이'가 처음 발견된 이후 방문객 수는 급증했다.
 
지난달 19일 8800명이었던 일일 방문객은 다음 날 1만 명을 넘어섰고, 21일 1만 3천 명, 22일 1만 7천 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특히 추석 연휴였던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에는 하루에만 10만 명이 넘게 몰리면서 누적 방문객 수는 무려 48만 3천 명으로 집계됐다.
 
'부캉이'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서도 1일 4만 3천 명, 2일 4만 8천 명, 3일 7만 2천 명, 4일 8만 9천 명이 방문했다. 이날도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8만 9천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부산시와 관계기관은 부캉이를 외해로 돌려보내기 위해 두 차례 유도 작업을 벌였지만, 부캉이는 지난 3일 수로 끝에 설치된 차단망을 넘어 다시 수로로 돌아왔다.

관계기관은 당분간 인위적인 유도 작업 없이 부캉이가 스스로 빠져나가길 기다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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