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천년고도 경주의 주요 역사문화 관광지가 국내외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최근 첨성대와 동부사적지, 대릉원 등 주요 관광지에 경주의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개천절 연휴 기간 첨성대 일대 동부사적지는 가을꽃이 만개하면서 천년 문화유산과 어우러진 풍경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첨성대를 배경으로 펼쳐진 꽃밭과 고분군 주변 산책로에는 가족과 연인, 단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대릉원에도 천마총과 고분군을 둘러보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입구부터 긴 행렬이 이어지는 등 경주 곳곳이 활기를 보였다.
경주는 최근 선선한 날씨와 함께 사적지 곳곳이 가을빛으로 물들면서 본격적인 가을 관광철을 맞고 있다.
황리단길과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주요 관광지가 밀집해 있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천년 문화유산과 가을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경주만의 매력"이라며 "관광객들이 경주의 가을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