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강릉·원주 유아놀이 체험장' 내년 3월 개원

강릉 '해담체험관' 조감도. 강원교육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강릉·원주 유아놀이 체험장 개원을 위해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까지 실내·외 전시·체험시설물을 제작·설치하고, 내년 초 준공 및 사용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해담체험관'으로 명칭이 결정된 강릉은 폐교된 사천면 옛 사기막분교 부지(7210㎡)를, 원주 '온담체험관'은 지정면 옛 지정초 송암분교 1만4199㎡ 부지에 각각 조성된다.

특히 두 체험장은 지역의 특성과 유아의 흥미를 반영한 특화 체험공간으로 꾸며진다.

강릉 체험장은 '안전체험터'와 '디지털체험터'를 중심으로 안전교육과 디지털 기반 체험을 놀이와 연결한다.

원주는 '물퐁퐁체험터'와 '상상체험터'를 중심으로 물을 활용한 놀이와 창의적 상상·표현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체험장은 특화 공간과 함께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한 놀이체험, 문화·예술, 가족체험,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교원·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교육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에는 춘천 도담체험관을 비롯해 평창과 속초에 유아체험시설이 각각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속초 체험장의 경우 영동북부권 유아 대상 체험 기회 제공 확대를 위해 확장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정성규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아들이 사는 지역에 따라 체험교육의 기회가 달라지지 않도록 권역별 체험시설을 확대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옛 학교 공간에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원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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