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제품 운반 차량의 저장탱크에서 불이 나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크게 다쳤다.
6일 전북소방본부에 다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쯤 군산시 산북동의 한 공업사의 화학 제품 운반 차량 저장 탱크 내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탱크 내부에서 작업을 하던 A(60대)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닥터헬기를 통해 화상전문병원에 이송됐다. 함께 작업을 하던 B(50대)씨도 다리에 큰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사고는 운반 차량의 비어있는 탱크 내부에서 고무관을 이어붙이는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차량은 표백제에 쓰이는 원료를 운반했지만, A씨 등이 작업할 당시에는 탱크가 비워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내부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