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CTX 증평역 연장·서산~울진 철도 국가계획 반영 총력

이재영 증평군수가 국토부를 찾아 관계자들에게 사업 내용을 건의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증평역 연장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TX 연장안은 대전~세종~청주공항을 잇는 노선을 기존 충북선 선로를 활용해 증평역까지 11.2㎞ 늘리는 사업이다.

6일 증평군에 따르면 CTX 연장사업의 예상 사업비는 401억 원이다.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판단하는 지표인 비용편익비율(B/C)은 1.078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충청·경북권 13개 시군을 잇는 총연장 330㎞의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군은 두 사업을 통해 증평역을 기존 충북선과 광역교통망을 잇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충북선 고속화 등 기존 철도사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역은 지난 100년 동안 사람과 물자를 연결하며 지역의 성장과 함께해 온 교통 기반"이라며 "기존 철도망을 활용해 청주공항과 충북 중부권, 나아가 충청과 경북을 잇는 연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증평역은 1923년 청안역으로 문을 열었다. 도로교통 확대로 철도의 역할이 한동안 줄었지만, 최근 출퇴근·통학 생활권이 넓어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