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가 7일 5차 발사에서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 등 총 15기의 분리를 마쳤다. 최종 성공 여부는 비행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뒤 발표할 예정이다.
누리호는 이날 낮 12시 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백색 화염과 잿빛 연기를 뿜으며 이륙했다.
누리호는 이륙 후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비행을 이어갔다. 이후 고도 500㎞를 넘어 상승했으며, 낮 12시 37분 궤도 투입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2~6호는 낮 12시 38분부터 40분까지 차례로 분리됐고, 이어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도 낮 12시 42분까지 분리됐다.
누리호 3단은 위성 간 충돌을 피하고 군집 배치를 돕기 위해 몸체를 총 180도 회전하며 위성들을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발사 성공 여부는 주탑재위성 5기를 목표 궤도에 투입해 정상적으로 분리했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한다.
위성 분리는 확인됐지만, 목표 궤도에 정상적으로 투입됐는지는 비행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위성의 교신과 기능 점검, 관측 임무 수행 여부는 이후 별도로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