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조원 5천명 개인정보 유출…위탁업체 공격받아

연합뉴스

기아 광명공장 소속 노조원 약 5천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7일 기아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노조원의 이름과 사번, 전화번호 등이다. 이번 사고는 기아 노조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 관리를 맡은 위탁업체 '맑은소프트'가 해킹 공격을 받으면서 발생했다.

외부 공격자는 지난달 20일 맑은소프트 내부 서버에 비정상 접근했다. 공격자는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된 자료를 탈취했다. 이 과정에서 기아 노조원들의 정보가 함께 빠져나갔다.
 
노조는 지난달 25일 맑은소프트로부터 유출 사실을 전달 받았다. 노조는 이튿날 모든 조합원에게 피해 사실을 공유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메시지나 링크(URL)를 클릭하지 말라는 당부도 전달했다.

노조 관계자는 "이름과 사번, 전화번호 등만 담겨 있어 접수된 피해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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