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지역의 한 시민사회단체가 한글날 제정 100돌을 맞아 '훈민정음특별시 청주' 브랜드 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단법인 '훈민정음특별시 청주만들기 시민모임'은 7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글날의 한가운데에 청주 초수리가 있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세종 26년 세종대왕이 눈병을 다스린다는 이유로 청주 초수리 행궁으로 행차해 120일 간 머무셨다"며 "단순한 휴양기간이 아니라 문자의 뜻을 완성한 시간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초청 행궁과 학사들의 발자취 등 120일의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며 "이는 직지의 도시 청주가 '기록의 도시'에서 '문자의 도시'로 그 품을 넓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훈민정음특별시 청주 브랜드 구축의 시정 공식 과제 채택과 민관협력 조례 보완, 전단 조직가동, 초정 행궁 문화특구 지정, 상시 교육체계 구축, 공공디자인 특색화, 학술 연구와 자료 발굴 지원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