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종자산업 인프라 구축 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9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시행 '2027 종자산업기반구축' 공모 사업에서 육묘장 1개소와 과수묘목장 1개소 등 2개소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은 농업인에게 우수 종자를 효율적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온실, 조직배양실, 저온저장고 등 품질관리 시설과 파종기, 선별기 등의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7개소가 선정됐고, 이 가운데 경북이 2개소를 확보했다.
사업에 배당된 국비 22억 3천만 원 가운데 경북은 9억 5천만 원을 배정받게 됐다.
구체적으로 육묘 분야에서는 경북 농업자원관리원이 2년 간 총 14억 원을 투입해 내재해형 온실과 저온저장고, 장비 등을 설치해 딸기 우량묘 생산량을 기존 12만 주에서 20만 주로 늘린다.
과수묘목 분야에서는 경산 동부농원에 총 8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저온저장고와 광역방제기 등 우량 묘목 생산시설과 장비를 확충한다.
이밖에도 중앙과수묘목센터 중심의 무병묘목 생산·공급체계를 지자체와 민간업체까지 확대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주산지 시·군을 중심으로 첨단 종자·종묘 거점을 확충해 경북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