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구 풍호동이 7일 풍호동 안전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안전리더 역량강화 교육, 안전 예방사업 논의, 현장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안전발전연구원 이진규 상임대표를 초빙해 재난 시 안전리더의 역할과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교육이 실시됐다. 위원들은 동네의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고 주민의 의견을 안전한 변화로 잇는 안전리더의 역할을 되새겼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범죄 예방을 위한 셉테드(CPTED) 환경 조성, 낙상방지펜스 설치, 교통섬 보수 등 주민 생활과 가까운 안전 예방사업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찾은 위험 요소를 공유하고 사업의 우선순위와 개선 방향을 함께 정했다.
회의 후 위원들은 지난 1차 회의에서 제안된 풍호고가교 하부 펜스 시인성 강화를 첫 현장 개선 과제로 추진했다. 고가교 하부 펜스에 고휘도 반사지를 부착해 어두운 곳을 지나는 보행자와 차량이 펜스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풍호동 안전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의 눈으로 위험을 찾고, 행정과 함께 해법을 마련해 생활 속 안전을 하나씩 바꿔 나갈 계획이다.
조성현 풍호동장은 "안전협의체는 주민의 건의가 회의록에만 남지 않고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게 하는 통로"라며 "주민들이 찾아낸 과제를 신속히 검토하고 해결해 더 안전한 풍호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