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하트 롤러코스터, 롯데월드 부산서 오늘 출격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신규 롤러코스터 '자이언트레볼루션' 운영 시작
최고 시속 110km·높이 50m…국내 론치형 롤러코스터 가운데 최고 속도
개장 당시 15종에서 21종으로…1년 사이 어트랙션 6종 확충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제공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신규 롤러코스터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짜릿함을 더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8일 신규 롤러코스터 '자이언트레볼루션'을 공개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자이언트레볼루션은 자이언트디거와 자이언트스윙, 자이언트스플래쉬에 이어 '자이언트' 시리즈에 새로 이름을 올린 스릴 어트랙션이다. 롯데월드 측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세계 최초' 기종이라고 설명했다.

자이언트레볼루션은 하트 모양 구조물 두 개를 겹친 형태다. 길게 뻗은 트랙을 오르내리는 일반 롤러코스터와 달리 이 구조물 안에 트랙 전체를 압축해 넣었다. 독특한 외형 덕에 구조물을 세우는 단계부터 SNS에서 입소문을 탔다.

세 번의 급가속, 50m 상공으로

자이언트레볼루션은 리프트로 꼭대기까지 끌어올린 뒤 떨어뜨리는 방식이 아닌, 출발과 동시에 열차를 순간적으로 밀어내는 선형동기모터(LSM) 론치형 롤러코스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제공

같은 론치형인 자이언트디거와도 움직임이 다른데, 바이킹처럼 앞뒤로 반동을 주며 오가다가 정상을 향해 솟구친다. 최고 시속은 110km로, 국내 론치형 롤러코스터 가운데 가장 빠르다.

열차는 세 번의 급가속을 거쳐 불과 몇 초 만에 트랙 최고점인 50m 상공에 닿는다. 탑승객은 잠시 공중에 뜬 듯한 체공을 맛본 뒤, 몸을 비틀며 내리꽂는 급강하 구간을 내달리게 된다.

트랙 길이는 325m지만 실제 주행거리는 540m에 이른다. 같은 구간을 앞뒤로 오가는 반동 구조 때문에 주행거리가 트랙보다 200m 넘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한 번에 16명이 탈 수 있고, 키 120cm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다.

개장 4년 만에 21종 라인업

이번 롤러코스터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1년 동안 이어온 어트랙션 확충이 마무리된다.

파크는 지난해 10월 뱅앤드롭과 댄싱모리스, 쿠키스윙 등 패밀리 어트랙션 3종을 들여놨다. 올해 상반기에는 바이킹 어트랙션 '파이러츠스윙십'과 미디어 콘텐츠를 앞세운 '포비든캐슬'을 잇달아 선보였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제공

여기에 대형 스릴 기종까지 더해지면서 2022년 개장 당시 15종이던 어트랙션은 모두 21종으로 늘어난다. 가족형 소형 기종으로 저변을 넓힌 뒤 대형 스릴 기종을 더해 2030세대의 재방문 수요까지 끌어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관계자는 "자이언트레볼루션 도입으로 스릴을 더했다"며 "롯데월드 부산을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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