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병, 디지털 굿즈로 달랜다…'부산꾸' 오픈

부산시 디지털 굿즈 '부산꾸'.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의 명소와 축제 등을 디지털 콘텐츠로 소장하고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굿즈 플랫폼 '부산꾸'를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디지털 굿즈' 문화와 개인 브랜딩 트렌드를 반영해 마련했다.

기존의 텍스트 중심 정책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부산의 매력을 실용적이고 감성적으로 소비·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폰꾸(스마트폰 꾸미기)'와 '컴꾸(컴퓨터·태블릿 배경화면 꾸미기)'는 개인 디지털 기기를 취향대로 꾸미는 문화 현상이다.

부산시는 이를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부산의 감성과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즐기고 스며들 수 있도록 전용 일러스트, 스티커, 배경화면 등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한다.

시 누리집 영상·콘텐츠 메뉴에서 부산꾸로 접속하거나 전용 누리집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부산 기반 로컬 일러스트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유욕을 자극하는 고품질 감성 디자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광안대교, 감천문화마을 등 대표 랜드마크 중심의 감성 일러스트·영상 배경화면은 물론,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등 부산 고유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디지털 스티커(PNG) 아이템을 배포한다.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내가 만든 굿즈' 코너를 중심으로, 개설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일상과 여행 중에 촬영한 부산의 사진과 영상을 감성적인 디지털 굿즈로 만들어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오는 20일까지 북항친수공원과 '부캉이'를 직접 촬영해 '내가 만든 굿즈' 코너에 응모한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최근 부산의 매력에 매료되는 일명 '부산병' 현상이 확산하는 만큼, 누구나 일상에서 부산의 감성을 누리고 간직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굿즈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담은 부산의 모습이 감성적인 콘텐츠로 재탄생해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