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해상서 40톤급 어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선원들이 초기 진화…해경 잔불 제거 중

화재 발생 지점. 제주해경청 제공

제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약 41㎞ 해상에서 여수 선적 40톤급 저인망 어선 A호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어선에는 선원 7명이 타고 있었으며 선원들이 자체적으로 초기 화재를 진압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초기 진화 이후에도 연기가 계속 발생해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 어선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어선에 승선해 남아 있는 불씨를 제거하는 등 추가 화재를 막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선원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어선 안전지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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