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백승주·윤난실 부시장 임명

시민추천·인사청문 거쳐 정무직 부시장 인선 마무리
8일 공식 업무 시작…균형발전·시민주권 정책 총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과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을 8일 공식 임명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과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을 8일 공식 임명했다. 시민추천과 시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정무직 부시장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통합특별시의 주요 정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두 부시장은 이날 오전 통합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오후에는 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에 대비한 업무 공유에 참석해 주요 시정 현안과 소관 업무를 점검했다.

이번 임명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부시장 시민추천제'에 따라 이뤄졌다. 시민이 후보자 추천 과정에 참여하고 시장 지명과 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쳤다.

장성 출신인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은 국립순천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했으며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과 재정혁신국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균형발전과 예산, 자치분권, 조직, 관광, 건설, 에너지산업, 농축산식품, 해양수산 분야를 총괄한다.

특히 중앙정부에서 쌓은 재정과 정책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특별시의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강진 출신인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은 제4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자치전문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윤 부시장은 시민주권과 청년, 교육, 보건복지, 여성·가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총괄한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두 부시장이 시민추천과 인사청문의 검증을 거쳐 임명된 만큼 그 의미와 책임이 크다"며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특별시의 안정적 운영과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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