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민선 9기에 공약사업 77개를 추진한다.
8일 대전시의 민선 9기 공약 사업 추진 계획을 보면 7개 분야 77개 사업으로, 민생 경제 회복 분야 11개, 미래 먹거리 창출 분야 16개, 청년 특별시 대전 분야 5개, 시민이 주인인 도시 분야 8개,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분야 18개, 즐기고 참여하고 싶은 도시 분야 9개, 촘촘한 복지 분야 10개로 구성됐다.
신규 사업은 46개, 계속 사업은 31개다. 시는 허태정 시장 임기 내에 69개 사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추산한 총사업비는 8조 3244억원, 민선 9기에 투자할 비용은 5조 7213억원이다. 사업비 마련은 국비 2조 846억 원, 시비 2조 8천31억원, 구비 1152억 원, 민자 등 기타 재원 3조 3215억 원으로 계획했다.
시는 특히 더 좋은 온통대전2.0, AI 반도체․첨단센서산업 거점 조성, 첨단 벤처기업 2000개 육성, 청년 일자리 통합플랫폼 구축, 주민참여제도 연계를 통한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대전 빵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육성,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 3000석 증설, 골든타임을 지키는 대전형 응급의료체계 개편,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시스템 구축, 대전의료원 정상 설립 추진 등 핵심 사업 10개를 중점 추진한다.
시는 이날 공약 실천계획을 대전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공약별 추진상황과 주요 성과를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실천계획은 시민과의 약속을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담아낸 것"이라며 "77개 공약을 하나하나 책임 있게 추진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날 핵심 공약 사업인 '대전형 응급의료체계 개편'을 점검하기 위해 충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지난 8월 시행된 '대전형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의 현장 작동 상황을 살폈다.
또, 서대전네거리 트램 공사 현장을 들러 근처 상인들로부터 공사로 인한 피해와 불편사항 등을 들었다.
허 시장은 건설사업관리단과 시공사 측에 차질 없는 공정과 안전 관리를 당부하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 혼잡과 소음·진동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