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행안부 '햇빛소득마을' 공모에 3개 마을 선정

지산마을 등 3곳…각 1천kW 규모
민선 9기 100개소 마을 확대 목표

순창군청 전경.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주민이 직접 참여해 태양광 발전수익을 나누는 '햇빛소득마을'로 선정됐다.

순창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햇빛소득마을 공모사업' 2차 공모에서 인계면 지산마을과 유등면 금판마을·유촌마을 등 3곳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마을은 각각 1천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그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농촌지역에 새로운 소득원을 마련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뒷받침됐다. 마을 주민들은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아 공모를 준비했고, 순창군은 발전시설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순창군은 정부 공모사업과 함께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순창형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민선 9기 공약인 햇빛소득마을 100개소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선정은 마을 이장님들과 주민들이 뜻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선정된 마을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행정안전부 3차 공모사업에 참여할 마을의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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