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아 '경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미래교육으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의 새로운 비전으로 '나의 꿈을 가꾸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선포하고, AI 전환과 맞춤형 성장, 지역상생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지난 8월 포항에서 경북교육 2030 대전환 비전 선포식이 열렸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미래교육의 방향을 공유했다.
교육지표를 '나답게·다함께·새롭게', 5대 정책 방향은 △AI 전환 △맞춤성장 △안심학교 △지역상생 △공감행정으로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AI 교육을 확대하고, 소규모 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온라인학교 등 '초연결 경북학교' 구축도 추진한다.
또, 교육활동 침해와 악성 민원에 대응하는 전담기구를 확대하고, 학교 현장의 갈등 조정과 법률·심리 상담도 지원한다.
포항과 경주 등 동해안 지역은 지역 특성을 살린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경북의 직업교육 모델을 해외에 전파하는 사업도 본격화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내년도 예산과 조직, 주요업무계획에 대전환 과제를 반영해, 앞으로는 정책을 넘어 학교와 교실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책사업 감축이 실제 교원 업무 경감으로 이어지는지, AI 교육과 학교 간 연결이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 확대로 이어질지는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