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군복무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사과문을 냈다.
송민호는 9일 SNS에 올린 손편지에서 "저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다하고 계신 청년분들을 비롯해 저를 누구보다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하루 후회가 길었다"며 "책임감 없던 지난 선택들이 부끄럽고 미웠다"고 자책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지난 1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민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지난 2023년 3월부터 이듬해인 2024년 12월까지 서울 마포구 한 시설에서 430일 가운데 102일을 무단 결근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이날 사과문에서 "어리석었던 과오들을 회피하지 않고 반성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절차들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번 일을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며,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