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북한 러 대사 "北, 항상 중요한 위치…앞으로도"

안드레이 포드욜리셰프 신임 주북한 러시아대사. 연합뉴스

새로 부임한 북한주재 러시아 대사가 북한과의 동맹 강화 의지를 밝혔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 텔레그램 채널에 따르면 안드레이 레오니도비치 포드욜리셰프 대사는 10일 러시아 인테르팍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러시아의 외교 정책 파트너로서 항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욜리셰프 대사는 2024년 체결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조약'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대표적인 협력 사례로 들면서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무역, 경제, 투자, 운송·물류, 에너지, 천연자원, 농업, 보건, 과학, 교육, 문화, 스포츠, 관광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양국 지자체 간 연계와 기업·기관·단체 간의 직접적인 교류 역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말 평양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3차 북러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 협조위원회'를 양국 간 주요 의제 중 하나로 꼽았고, 북러를 잇는 두만강 자동차 다리(노비첸코교) 개통을 중요 성과로 제시하면서 "다음 인프라 프로젝트는 원산에 건설될 러시아-조선 친선병원"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북한의 현황에 대해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서비스, 배달 및 택시 서비스, 자가용 교통이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다. 평양과 주변 지역은 현대적인 주거 단지, 식당,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센터가 들어서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러시아인들의 직접 방문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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