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가 오는 22일 열린다.
통합 행정체계와 재정 지원을 비롯해 여수세계섬박람회 운영 논란,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2일 통합특별시 광주청사에서 현장 국정감사를 한다.
지난 7월 1일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국감으로, 통합에 따른 조직·인사 개편과 재정 운용, 지역 간 균형발전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특히 정부가 통합 인센티브로 제시한 4년간 최대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통합특별법에 반영된 특례의 실효성을 놓고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동부권에서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운영 논란이 주요 현안으로 꼽힌다.
지난달 5일 개막한 섬박람회는 초반 준비 부족과 콘텐츠 부실 논란을 겪었다. 최근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넘어섰지만, 무료입장객 비중이 80%를 웃돌면서 관람객 집계 방식과 흥행 실적을 둘러싼 검증이 예상된다.
국회에서도 박람회 목표 관람객 산정 근거와 예산 증액·집행 현황, 공직자 국외연수 내역 등의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을 둘러싼 논란도 국감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통합특별시가 순천대를 신설 의대 후보 대학으로 교육부에 추천한 이후 국립목포대가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후보 대학 선정 절차와 향후 의대 설립 일정 등이 쟁점이다.
이 밖에도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추진 상황과 전력·용수 공급 대책 등도 주요 관심 사안이다.
한편 국회 교육위원회는 오는 2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