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 한눈에…구봉산 27m 높이 '파노라마 워크' 조성'

구봉산 파노라마 워크. 포스코 제공

광양시 구봉산 정상에 광양만과 주변 산세를 조망할 수 있는 체험형 조형물 '파노라마 워크'가 들어섰다.

포스코와 광양시는 지난 8일 광양시민의 날을 맞아 구봉산 정상에서 파노라마 워크 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희근 포스코 사장과 박성현 광양시장, 이기연 광양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파노라마 워크는 총 길이 365m, 폭 13~21m, 높이 27m 규모의 철제 조형물이다. 관람객이 일곱 차례 회전하는 구조물을 따라 걸으며 광양만과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과거 봉수대가 자리했던 구봉산의 역사적 의미를 반영해 불꽃 형상으로 제작됐으며, 스테인리스 소재 등을 활용했다. 설계에는 스페인 출신 작가 마누엘 몬테세린과 아이앤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가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와 광양시가 지난 2022년 체결한 구봉산 명소화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기획과 설계 과정에서는 전문가 자문과 시민 의견 수렴도 이뤄졌다.

포스코는 제막식 이후 파노라마 워크를 광양시에 이관하고, 복합문화공간 'Park1538 광양'과 연계해 지역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28일까지 포스코미술관 광양에서 파노라마 워크의 설계와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특별전 '파노라마 워크 : THE INFINITE LIGHT'를 개최한다.

포스코는 구봉산 파노라마 워크를 광양 매화축제 등 지역 문화예술 행사와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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