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수시 먹통 당일 '원서접수 몰릴 것' 대비 요청"

10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수시모집 논술 시험을 마친 응시생들이 교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발생한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 '먹통' 사태 당일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원서접수 마감 시간대에 접수가 집중될 것을 예측하고 원서접수 대행업체들에 대비를 요청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대교협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교협은 장애가 발생한 지난달 11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인 유웨이어플라이와 진학어플라이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메일을 발송했다. 
 
대교협은 당일 오전 11시 13분 발송한 이메일에서 "접수 마감까지 남은 시간 동안 원서접수 및 연계 건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을 요청했다.
 
특히 "현재 회원가입 및 공통원서 작성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평년에 비해 마감 시간대에는 원서 접수 및 연계 건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대교협이 마감시간대 집중을 예상하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웨이어플라이의 시스템 관리와 사전 대응이 미흡해 사고가 발생한 것인지 철저하게 따지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