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수험생들의 의치한약수(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지원율이 5년 사이 두배 가까이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2일 종로학원이 도내 85개 일반고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7학년도 의치한약수 지원자는 1914명으로 학교당 평균 22.5명 꼴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987명) 대비 1.9배 많은 수준이다.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를 추진했던 지난해 당시에는 지원자 수가 2천 명 이상까지 늘어나며 최대 폭을 보이기도 했다.
도내 의약학계열 대학은 의대 4개교(강원대·가톨릭관동대·연세대미래캠퍼스·한림대), 치대 1개교(강원대), 한의대 1개교(상지대), 약대 1개교(강원대), 수의대 1개교(강원대) 등이다.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선발 규모도 점차 확대되면서 의학계열을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도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8학년도 강원지역 의대 4곳의 지역의사제 선발 인원은 79명으로 전년 대비 25.4%(16명) 늘어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8학년도에는 지방권 의대에서 지역의사제 전형이 추가 확대되고, 내신 5등급제가 적용돼 내신 상위권 학생들이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지방권 의치한약수 지역학생선발 부문 지원자수는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