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손실보상 협의에 착수한다. 보상 절차를 앞당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주택공급 기반을 조기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2일 iH는 이날부터 인천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손실보상 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2026~2030년 수도권 135만호 착공 목표에 발맞춰 보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구월2지구는 지난해 말 토지 보상계획을 공고했으며, 올해 상반기 감정평가를 마쳤다. iH는 연말까지 토지 보상협의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지 보상금은 현지인과 부재부동산 소유자를 구분해 현금 또는 채권으로 지급한다. 지장물과 영업 보상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토지 대신 사업지구 내 조성된 토지로 보상받는 대토 보상도 병행한다. 대토 보상을 희망하는 토지소유자는 10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iH 구월2보상 현장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iH는 원활한 보상 절차를 위해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등으로 구성된 10여 개 주민대책위원회와 20여 차례 이상 협의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왔다. 지난 8월 14일에는 남동구청에서 10여 개 대책위원회와 보상협의회를 열었다.
iH 관계자는 "인천구월2 공공주택지구는 인천의 주거 안정과 균형 발전을 이끌어갈 중추적인 사업"이라며 "토지소유자 등과 원만한 보상협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