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대구 저연차 공무원 275명 사직서 던졌다

대구시의회 제공

최근 5년간 사직서를 던진 대구 저연차 공무원이 27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대구시와 9개 구·군에서 근속 5년 이하 공무원 275명이 의원면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67명, 2022년 56명, 2023년 49명, 2024년 48명, 2025년 55명으로 파악됐다.

근속기간별로는 1년 이상 3년 미만이 103명, 37.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1년 미만 퇴직자가 86명으로 31.3%를 차지했다. 즉 3년 미만 공무원의 사직이 68.7%에 달했다.

직렬별로는 행정직이 52.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시설직 13.1%, 사회복지직 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대구시는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을 줄이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24년 10월 재직기간 5년 이상 10년 미만 공무원에게 장기재직휴가 10일을 부여하는 등 처우 개선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근속 5년 이하 공무원의 조기 퇴직이 매년 이어지고 있고, 상당수가 임용 3년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기존 지원정책의 운영 실태와 효과를 점검하고 임용 초기부터 안정적인 공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퇴직 인원을 단순히 집계하는 수준을 넘어, 조기 퇴직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인사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신규 공무원 지원정책이 실제 조직 정착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젊은 공무원들이 공직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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