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폭…" 김세의 등 '사이버 레커' 다룰 웨이브 '포식자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류영주 기자

"사이버 조폭이라니까요." -강경윤 기자

이른바 '사이버 레커'의 실체가 조명된다.

12일 웨이브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포식자들: 사이버 레커, 전쟁의 기록(이하 포식자들)'의 티저 영상이 이날 공개됐다. 이 다큐멘터리는 오는 16일 웨이브를 통해 선보인다.

'포식자들'은 타인의 삶을 먹잇감 삼아 돈과 영향력을 키워온 '사이버 레커'의 세계를 추적한다. 표적을 정하고 의혹을 부풀리며 거짓을 진실처럼 둔갑시키는 이들의 '사냥법'을 파헤치고 그 이면에 가려진 피해와 구조적 문제를 조명한다.

하루아침에 표적이 된 피해자들의 목소리도 담는다. 법과 제도가 미처 따라잡지 못한 디지털 생태계의 모순과 그로 인해 삶의 위기에 내몰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웨이브 제공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등 사이버 레커들을 언급하며 시작된다.

사이버 레커 관련 사건을 담당한 형사는 "사실 여부는 필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그저 물어뜯을 가십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말한다.

이어 '버닝썬 사건'을 세상에 알린 강경윤 기자도 사이버 레커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족까지 공격받았던 경험을 전한다. 강 기자는 "나도 내가 사이버 레커의 피해자가 될 줄 몰랐다"며 이들을 두고 "사이버 조폭"이라고 짚었다.

또 다른 사이버 레커의 피해자인 소재원 작가는 "사실인 양 둔갑하는 속도가 24시간을 넘기지 않았다"고 전했고,  사업가 겸 유튜버 은현장은 "내가 없어져야 해결이 되나", 그룹 오메가엑스의 멤버 재한은 "이걸 사람들이 믿는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 말미에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흉기만 안들었지만 진짜 사람 죽이는 일들을 하는 구나" 등의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담기며 사이버 레커가 남긴 상처의 심각성을 전할 예정이다.

사이버 레커의 실태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포식자들'은 오는 16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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