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교통문화연수원 원장에 이원택 도지사의 최측근인 이기언 전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행정지원실장이 임명된다.
12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 전 실장의 교통문화연수원 원장 임명 승인 절차가 마무리됐다. 임기는 오는 19일부터 3년이다.
이 전 실장은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부터 의정활동을 보좌해 온 '복심'으로 불린다. 이 전 실장은 지난 6·3 지방선거 이후 도지사직 인수위 행정지원실장을 맡아 실무를 총괄했다. 이런 전폭적 신뢰를 바탕으로 민선 9기 전북자치도 첫 비서실장 유력 후보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인사를 놓고 또다시 기관 특성과 전문성을 외면한 선거를 도운 측근 챙기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교통문화연수원은 운수종사자와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이다. 하지만 줄곧 정치권이나 선거 캠프 출신 인사를 앉혀 논란을 불렀다.
한편, 민선 8기 전북도 첫 대변인을 지냈던 유영욱 현 원장은 오는 16일자로 임기가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