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환경시험 '전자파·음향 챔버' 준공

사천 본사에서 위성 환경시험시설 완공 기념식
위성 설계부터 제작⋅조립⋅환경시험까지 개발 전 과정 한 곳서 수행

KAI 제공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2일 경남 사천 본사 우주센터에서 김종출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성 환경시험시설 완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자파 챔버는 위성 탑재 장비 간 전자파 간섭과 내성을 검증하는 시설로, 위성이 궤도에서 정상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핵심 시험을 담당한다. 음향 챔버는 발사 과정에서 위성이 겪는 고강도 소음 환경을 지상에서 모사해 구조적 건전성을 검증한다.
 
KAI는 전자파·음향 챔버 준공으로 위성의 설계부터 제작, 조립, 환경시험에 이르는 위성 개발 모든 과정을 한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위성 개발 원스톱 통합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그동안 외부 시설로 위성을 옮겨 진행했던 일부 시험도 자체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개발기간 및 운송 리스크 해소, 비용 절감 등 위성 개발 효율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KAI 우주센터는 중대형 위성 6기, 초소형 위성 20기 이상을 동시 제작할 수 있으며 연간 기준 초소형 위성 100기 이상 생산 가능한 국내 민간 최대 규모의 위성 개발 인프라이다. 2024년 7월 민간 최초 및 최대 규모인 4톤급 열진공 챔버 구축에 이어 전자파·음향 챔버까지 확충함으로써 KAI는 초소형부터 중대형 위성의 개발부터 환경시험까지 자체 수행할 수 있는 국내 민간기업 유일의 위성 개발 거점을 갖추게 됐다.
 
KAI 관계자는 "이번 위성 환경시험시설 완공으로 KAI는 위성 개발의 모든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원스톱 통합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축적된 위성 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우주 시장 진출을 가속해 대한민국 우주 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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