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의 성윤석 대표이사는 지난달 11일 발생한 '수시 먹통' 사태에 대해 "예측하지 못했던 OS(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버그가 원인이었다"며 사과했다.
성 대표는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OS 업그레이드 버그가 서버의 안정성을 해쳤다.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과거 10년간 이런 장애가 없었고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정시 원서접수는 안정적이고 공정성 있게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OS 업그레이드 이후 부하 테스트를 시행했느냐는 질의에는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수시 원서접수 로그 자료를 교육부에 충분히 제출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제출하지 않은 것은 전체 로그 상황으로, 수험생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다 자료가 너무 방대하다"며 "이번 사고와 관련된 로그는 모두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설세훈 교육부 기조실장은 "담당국에서 전체 로그기록은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면서도 "유웨이어플라이가 제출한 자료가 조금 미흡하고 더 보완이 필요하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