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들린 폭발음에도…호날두, ACLE에서 통산 981번째 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통산 981번째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넵치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결승골과 함께 알나스르는 넵치를 3-1로 격파했다.

알나스르-넵치전은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늦게 시작됐다.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은 현지시간 12일 후티 반군이 리야드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두 차례 격추했다고 밝혔고, 경보 발령에 따라 경기 시작이 늦춰졌다. 경기 당일 밤 리야드에서 최소 세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

1시간 후 경기 시작 휘슬이 울렸고, 전반 33분 알나스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2분 호날두가 넵치 골문을 열었다. 호날두의 통산 981번째 골로, 역대 최초 1000골까지 19골을 남겨두게 됐다. 호날두의 알나스르 통산 134호 골이기도 하다. 특히 후반 6분 넵치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호날두의 골이 결승골로 기록됐다.

알나스르는 후반 33분 상대 자책골을 더해 3-1로 이겼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첫 ACLE 승리. 앞선 1차전에서는 알아인에 0-4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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