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혁신' 中企 판로지원 돕는다…스마트비즈엑스포 2026 개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53개사 제품·기술 전시
품질검사부터 공정제어까지…中企 제조현장 AI적용 한눈에

삼성전자 제공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오는 1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1층 B2홀에서 '스마트비즈엑스포 2026'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비즈엑스포는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제조현장을 혁신한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협력 행사다. 
 
올해는 생활용품·산업용품·기계설비·부품소재·생활가전 37개사, AI 특별관 6개사, 상생마켓 10개사 등 총 53개사가 참여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인선 국민의 힘 국회의원,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중소기업 AI 전환 지원이 본격화됨에 따라 AI 특별관으로 마련된 'AI 존'에서 실제 제조현장에 적용한 AI 솔루션과 공정 모형을 선보였다.
 
터보링크, 프린피아, 오토스, 선일금고, 옵티컴 등 AI 특별관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AI트랙'을 통해 사업비의 75%(최대 3억원)를 지원받아 각 사의 생산현장에 적용한 제조AI 기술과 성과를 소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유체윤활베어링 설계·제조기업 터보링크는 수작업과 인력 부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 비전검사와 로봇, 사상공정 자동화를 연계했다. 가공부터 검사·재가공·이송까지 연속적으로 이뤄지는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이번 전시에서 틸팅 패드 저널 베어링 등 주요 제품과 AI 적용 공정 미니어처를 선보였다.
 
옵셋·디지털 인쇄 전문기업 프린피아는 다품종·소량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AI 시스템과 제조실행시스템(MES), 창고관리시스템(WMS)을 연동했다. 주문 검수부터 생산일정·인쇄기 배정, 인쇄조건 설정까지 자동화된 AI 인쇄 공장 모델을 로봇 팔, 무인운반차(AGV)와 함께 시연했다.
 
산업용 안전보호구 제조기업 오토스는 용접면 검사 과정에서 작업자의 빛 노출 부담과 숙련자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비전 AI를 도입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카메라 영상 기술을 전수받아 차광량을 분석, 판정하는 4세대 용접면 샘플과 테스트기 등을 공개했다.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앞으로 10년, 양극화의 주요 변수는 AI가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중소기업의 AI 도입과 AX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미래의 양극화 심화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노동, 자본, 기술과 같은 필수 생산요소의 하나로 인식되고 중소기업 현장에 널리 적용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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